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맥주 - 라루(Larue) vs 후다(Huda) vs 333 엑스포트 맥주 비교


덥고 습한 다낭에서 그나마 시원한 롯데마트에 가면

역시 베트남의 맥주들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.

사진에 나온 것처럼 330ml 맥주 6개에 2,800원 정도

 

롯데마트가 아니어도 보통 마트에 가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서, vinmart 기준으로 한 캔에 5-600원 정도면 살 수 있다. 

그래서 이 여섯 캔이 삼천원대 초반이다.

혹시 아끼고 아꼈다가 공항에와서  맥주를 사는 일은 없어야하는게

다낭 시내에서 오백원하는 라루맥주가 공항에 오면 3달러가 되어버린다.

 

하노이에서는 잘 안보였던 라루, 후다 맥주와 함께 333 엑스포트 맥주까지 한 번에 꺼내놓고

 

우선 도수를 보면 라루는 4.2도, 후다는 4.7도, 333은 5.3도이다.

맥주 - 333 엑스포트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333 맥주는 베트남어로는 '바바바'라고 부른다고.

(각 맥주에 대한 설명 - 라루 맥주, 후다 맥주, 333 엑스포트)

 

우선 도수가 낮은 라루와 후다를 잔에 따라놓고 보면

색은 별 차이가 없고 거품은 라루맥주가 미세하게 많아보인다.

하지만 한 모금씩 먹고나서 보면

라루의 거품이 더 오래 유지되는걸 알 수 있다. 그래서 그런지 라루맥주는 잔을 다 비우는 순간까지도

혀에 닿을 때부터 목넘김까지 촉감이 부드럽다. 후다는 거품이 없어서 목을 땡하고 때리는 느낌이 있지만 훨씬 시원한 느낌이 든다.

한국에서는 라루가, 다낭에서는 후다가 더 좋을 것 같은 느낌

맛은 역시 큰 차이 없다.

 

라루를 다 비우고 333 엑스포트를 잔에 따라보면

거품이 훨씬 많이 생기는데 

 

급격하게 거품이 없어지면서

 

한 모금 먹고 나니 거의 없어진다. 

 

라루는 뽀얗게 거품이 남아있고

 

후다는 거품이 거의 없는데 

333 엑스포트는 그 중간 정도?

그래도 후다 맥주보다는 라루에 가깝게 목넘김이 부드럽다. 도수가 1도 넘게 차이나는 만큼 라루보다는 살짝 술 같은 느낌(?)이 드는 것 같기도 하고.

개인적인 선호는 라루 > 333 엑스포트 > 후다 순서로!

 

안주는 역시 새우깡